안녕하세요 테빗입니다. 오늘 흥미로운 기사를 접하게 되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가장 주목을 많이 받는 회사 중 하나가 두나무입니다. 두나무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회사로 거래수수료만으로 굉장히 많은 수익을 얻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 두나무의 몸값이 점점 올라갈수록 두나무에 투자한 회사들의 수익도 점차 높아지겠죠? 그 중에 하나가 한화투자증권입니다.
○ 두나무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은 6.14%(206만 9,450주)라고 합니다. 퀄컴으로부터 인수한 주식으로 당시에 두나무의 지분가치가 1조원이었으며, 한화투자증권이 퀄컴으로부터 받은 인수대금은 583억원이었습니다.
그리고 9개월 뒤인 지금 두나무의 가치는 20배가 뛰어 현재 시가총액은 18조 879억원이라고 합니다. 583억원을 투자했던 한화투자자증권은 두나무를 투자함으로써 2000%의 수익을 지금 얻은셈이죠. 지금 한화투자증권의 시총이 1조 1,843억원인데, 두나무의 지분만으로 1조가 넘으니 PBR이 굉장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토스뱅크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의 지분도 가지고 있는데요. 토스뱅크는 아직 상장되지 않았지만, 똑같은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시총이 29조원, 케이뱅크의 시총이 6조 정도라고 봤을 때, 토스뱅크의 가치는 5~10조 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케이뱅크에 비해서 높은 밸류를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토스증권도 있으며, 간편송금이라는 플랫폼의 대명사인 Toss가 가지고 있는 가치는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와의 협업만 아니었으면 토스뱅크에 비해서 가치가 높다고 볼 순 없지만,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케이뱅크에 유입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이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 주식을 작년 2월에 75억원에 인수했으며, 최근에 300억원치 추가로 획득하여 8.86%까지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스뱅크가 최소 5조 정도의 가치를 지닌다고봤을 때 4천억원 정도로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외에도 음악 저작권을 주식처럼 사고팔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 기업 뮤직카우의 지분도 가지고 있으며, 인증보안 스타트업 센스톤에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투자한 금액 대비 한화투자증권의 시총을 보면 굉장히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한화투자증권의 주가는 5,52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월 달에 가상화폐 시장의 붐으로 인해 주가가 치솟았으나, 코인시장에서 가격이 떨어지니 함께 떨어지는 주가를 보여줬습니다.
최근에는 코인시장에서의 훈풍과 함께 한화투자증권의 주가에도 조금씩 상승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제가 미래를 볼 수는 없지만, PBR이 낮은건 굉장히 긍정적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화투자증권에서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저라면 한화투자증권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이 가상화폐에 직접투자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이를 어려워하시고 겁내시는 분들에게는 한화투자증권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락 생각합니다.
성장성이 꽤나 있는 종목이라 생각하고, 증권업이나 가상화폐 시장이 활발해질수록 수혜를 받는 업종이라 그러합니다.
이상 테빗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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