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주식 주가 전망 및 급등 이유! 배당금과 배당락일은?!

안녕하세요 테빗입니다~~ㅎㅎ 오늘은 코카콜라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2021년은 코카콜라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분들에게는 굉장히 따분한 한 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P500이나 나스닥 지수에 투자를 했더라면 지금까지 2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코카콜라는 올 해에만 약 5% 정도의 주가 상승률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55.52달러를 기준으로 보면 시가배당률이 3%가 조금 넘는데, 배당금까지 합치면 약 8%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 보면 노랑색 선인 52달러 후반선에서 지지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한칸 위에는 초록색 선인 54달러 선에서 지지선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지지선 위에 2021년 3분기 실적발표가 잘나와버리니 갭상승을 해서 현재 55달러 중반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에도 갭을 두고 주가가 상승했으나 2021년 초반에 다시 갭을 채우기 위해서 내려와준 모습을 보니 이번 상승도 아마 갭을 채우기 위해 내려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실적이 어땠길래 이렇게 갭상승을 하는가 알아보기 위해서 살짝 코카콜라 3분기 실적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은 $10B로 전년동기 16% 상승하였으며, GAAP 기준으로 순이익은 $2.4B를 기록하여 42% 상승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의 지역별 비중을 보면 북아메리카가 $3.4B 매출을 기록하여 가장 많았으며, 13% 매출이 올랐습니다. 다음은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1.9B를 기록하였으며 13%를 기록하였네요ㅎㅎㅎ 나머지 라틴아메리카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매출은 비슷합니다만 라틴아메리카의 매출 상승률이 41%를 기록하여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

 

코카콜라는 콜라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탄산음료, 이온음료, 스낵, 물, 커피 등 우리의 식생활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파워에이드, 몬스터에너지, 환타, 미닛메이드, 조지아커피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죠. 우리나라에서는 LG생활건강이 코카콜라 제품을 배급하고 있습니다.

 

출처 : Flanit

코카콜라 매출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이미 성장성이 멈춘 회사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노년기에 접어들었다고 표현하면 될까요ㅎㅎ) 2016년 41,379백만달러를 기록한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30,000백만달러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대표적인 미국주식 배당주인데요. 주당 배당금이 5년 동안 계속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맨왼쪽 날짜가 배당지급일인데 4,7,10월 1일, 12월에는 15일에 배당금을 지급하며, 배당락일은 왼쪽에서 두번째 날짜인 3,6,9월 중순, 11월 30일이 되겠습니다. 배당락일 2~3일 전까지 매수하셔야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하지만 여기 속으시면 안되는게 배당성향이 굉장히 높습니다. 배당성향이 100이 넘어가면 순이익보다 더 많은 금액을 주주들을 위한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다는 것이죠.

 

2020년을 예로 들면 순이익의 91.52%를 배당금으로 지급하였는데요. 남은 8.48%는 사내유보금으로 쓸텐데... 회사에 현금이 많아야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을텐데... 이런 점이 배당주에 투자할 때 유의하셔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지금은 배당주에 투자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게 배당주의 장점이지만, 코카콜라를 봤을 때에는 배당성향이 지나치게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성장성이 높은 산업에 있는, 배당금도 매년 올려주는 그러한 기업에 지금 투자해서 시가배당률을 올리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투자에 있어서 정답은 없으니깐요~ㅎㅎㅎ 저라면 급변하는 4차산업 시대에 코카콜라에 투자한다는 것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에는 차라리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이상 테빗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