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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with 테빗

에어비앤비(ABNB) 주식 주가 및 전망!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려면 고려해봐야할 기업

by 테빗 2021. 11. 7.

안녕하세요 테빗입니다~ 오늘은 에어비앤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제가 일본여행 갔을 때 많이 썼던 숙박 어플이 에어비앤비였습니다. 호텔에서 숙박을 해도 좋지만, 뭔가... 로컬의 갬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 +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몇 번 이용했는데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2007년에 설립된 숙박 공유 플랫폼입니다. 야놀자 역시 비슷한 숙박공유 플랫폼이지만, 전세계를 기준으로 볼 때 220개국 10만개 도시를 상대로 하는 에어비앤비가 가장 규모가 큽니다.

 

에어비앤비 주가

2021년 1~2월까지만해도 성장주들에게 투자자금이 쏠려서 주가가 많이 올랐었습니다. 그 때 에어비앤비 역시 상장 이후로 주가가 쭈욱 올라서 219달러까지 올랐었는데요. 이후로 5월말까지 바닥을 찍고 지금 다시 성장세에 올라타고 있습니다.(현재 주가 201달러, 2021년 11월 5일 장마감 기준)

 

주요 매출처

에어비앤비같은 경우에는 전세계를 상대로 숙박공유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총 예약금액을 지역별 분포로 보더라도 북미쪽이 42%, 유럽,중동쪽에서 40%의 예약금액이 잡혀 있어 80% 이상이 북미,유럽,중동 쪽에서 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의미는 앞으로 중남미, 아시아 지역에서 에어비앤비의 사업이 활성화될 경우 더 많은 매출 성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에어비앤비 / 메리어트 호텔 이용 분포를 조사한 자료가 흥미로워서 들고 와봤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인 MZ세대는 가격적 측면이나 로컬에서 숙박을 한다는 유니크함 덕분에 호텔 보다는 에어비앤비를 더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다른 이의 집에서 하루를 잔다는게 어색하실테고, 이는 메리어트 호텔의 선호도로 이어졌습니다.

 

출처 : 삼성증권

3분기 실적을 보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총 예약금액은 컨센서스에 비해 낮게 나왔지만, 매출액은 시장의 기대치인 2,065백만달러 보다 8.4% 높은 2,237.4백만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EPS도 전년동기에는 마이너스였지만, 어느새 양전하여 1.22달러를 기록하고 있네요. EPS가 기대치 보다 높았으며 EPS가 높다는 것은 회사의 수익성이 좋다는 말이 됩니다.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은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벌써부터 WITH CORONA를 실시하면서 마스크 착용도 실외에서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되면서 리오프닝 수혜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여행수요 증가로 에어비앤비 투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역대 최대 매출액, 수익성 회복, 숙박 예약 등의 주요 지표들이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면서 주가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출처 : 삼성증권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13.9억 달러 ~ 14.8억 달러로 컨센서스인 14.4억 달러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앞으로 해외여행이 지금보다 자유로워진다면 매출은 충분히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주 고객층인 MZ세대들이 커가면서 그들의 지갑 상황 역시 든든해 질 것이고 이는 곧 '여행 -> 에어비앤비 예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회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테빗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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